같지만 다른 사람

힙합을 그렇게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 힙합 음악 좋아하고
그 중에 주석은 어릴 때부터 웬지 좋아했고
드렁큰 타이거는 동생이 더 좋아해서 즐겨 들었는데.

좋아. 둘 다 힙합 음악 잘 하는 친구라는 거는
뭐 다들 알고 나도 그들 음악 좋아했는데.

웬지 드렁큰 타이거, 그 중에도 타이거 JK는 웬지 맘에 안 들더라는
JK랑 이야기를 해 본 것도 아니고 같이 앉아 술 먹은 것도 아닌데
주는 것 없이 미운거 있잖아. 밉다기 보다는 그냥 맘에 안 든다 라는 정도인데…

내가 그런 느낌을 이유가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