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둘이 다시 만났네요. 그것도 9년만에.
각자 변한 것도 많지만 여전하던데요.
그동안 그들은 서로를 너무 그리워했나봅니다.
그날 이후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날의 기억과 다시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많이 괴로웠나봐요.
제시는 희망조차 부정하게 됐고요.
카페에서, 길에서 두 사람은 쉬지 않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표정을 곁눈질 해가며 바라보고요.
얼마나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을까요?
얼마나 상대의 표정, 몸짓을 보고 싶어했을까요?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각자가 처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론내리기 힘들겠네요.
감독도 그렇고 그 둘도 그렇고.
저라면 어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