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정품이 좋구나

역시 정품이 좋구나

블로그 글은 보통 식탁에 앉아 아이패드로 가볍게 시작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재택용 방에 들어가 큰 모니터 앞에 앉아서 시작하기에는 몸도 마음도 무겁거든요. 각 잡고 자리에 앉는건 일 할 때나 하는게 제일 좋지 않나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패드의 가상 키보드로는 글 쓰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래서 작업용으로 쓰는 키보드를 연결해서 써보기도 했지만 그럴거면 그냥 서재 들어가서 모니터 앞에 앉는게 나아 보입니다.

그래서 정품 매직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키보드 케이스가 왠만한 안드로이드 타블렛 가격이라는게 좀 이상하지만도 그래도 키보드에 패드를 딱 붙여 보니 역시 애플은 정품 악세사리를 써야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쓸거면 11인치 말고 13인치를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잠시 들지만 안 바꾸고 오래 쓸 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패드로 개발만 할 수 있으면 되겠네요. 서재에 있는 메인 컴퓨터의 vs code를 브라우저로 띄울 수만 있으면 가능 할 것 같단 생각이 글을 쓰면서 떠오르네요. 가능한 일인지 지금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